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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일본 백일해·사과병 '역대 최다' 환자 발생…국내도 확산세 주의보

건강

by maxs 2025. 7.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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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콜록' 소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백일해 환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시에 전염성 홍반(사과병)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본 백일해, 반년 만에 작년의 8배 이상 급증

일본 질병 당국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백일해 환자는 총 3,211명으로 집계되어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5년 올해 들어 6월 현재까지 일본 내 누적 백일해 환자는 무려 35,810명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환자 수(4,054명)보다 8배 이상 폭증한 수치이며, 사상 최다 기록이었던 2019년(16,845명)과 비교해도 2배를 넘어섰습니다. 백일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2024년부터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과병' 전염성 홍반도 심상치 않다

백일해 외에도 또 다른 감염병인 전염성 홍반(일명 '사과병') 역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JIHS 집계 결과, 전국 약 2,000여 개 소아과 병원에서 보고된 전염성 홍반 환자 수는 의료기관당 평균 2.53명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염성 홍반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양쪽 볼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2세에서 15세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특히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어린이뿐 아니라 임산부와 성인 모두 예방접종과 조기 진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하며, 특히 어린이를 대하는 직업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백일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영아 사망 사례도 발생

안타깝게도 백일해 증가세는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백일해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292명에 불과했던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지난해 48,048명으로 164.5배나 폭증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에는 백일해에 걸린 영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사례로 기록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백일해, 어떤 질병이고 왜 위험한가요?

백일해는 이름처럼 한번 걸리면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를 가진 세균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됩니다.

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격렬한 기침 발작과 구토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일해는 모든 연령층이 감염될 수 있지만, 20세 미만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의 경우 폐렴, 발작, 중이염, 뇌 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국내외 백일해 및 전염성 홍반 확산 소식에 불안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니, 너무 염려 마시고 건강 관리에 더욱 힘써주세요! 혹시 감기 증상이 오래가거나 발진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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